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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언젠가 다른 모든 재앙과 슬픔이 빠져 나온 후에야, 판도라의 상자에서 새어 나온 희망이 모든 것 중에서도 최고이며 마지막 것임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희망이 없으면 시간밖에 없다. 그리고 시간은 우리를 원심 분리기처럼 밀어내 바깥쪽으로 멀리 가게 해 마침내는 망각 속에 빠지게 만든다.
첫 번째 문장은 익숙한 문장이다..
하지만 뒤에 오는 문장은.. 어쩜 더 익숙해서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을 글로 섬뜩하게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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