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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시작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아파트..
4명의 남녀..
2 커플..
낯설지 않은 감정들..
요시와 그의 친구 당나귀.. 소소하게 멋진 그들이다..
"남에게 상처 받는 것은 자신의 자의식일 뿐이라는 누군가의 말을 하루 종일 생각하면서 말이야."
"열등감?................인간의 마음이란 동굴은 너무 깊으니깐."
"우린 병에 걸렸어. 상대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주려는 병에 걸렸어. 인간에게 과연 무엇이 행복한 건지는 긴 안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이건 전생의 업 같은 거지. 그렇지만 남의 행복을 시기하고 남의 성공에 침을 뱉는 업을 지고 태어나지 않은 것을 정말로 행복하게 생각해."
낯선 곳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냉정과 열정 사이 Sound Track과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